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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업전망-게임] IP기반 MMORPG 게임 확장성 '무궁무진'

리니지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및 검은사막 흥행 등 메가히트 게임 주목
인기 PC 온라인 IP 보유 게임사 플랫폼 확장 및 해외 진출 기대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11-10 11:03


게임업계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IP 활용과 MMORPG 게임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기 PC 온라인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은 대작을 필두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모바일, 콘솔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리니지M의 흥행으로 매출 7273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도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내년 초반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분기 엔씨소프트 성장을 견인한 리니지M의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는 한국하고 대만이 가장 큰 시장이라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다른 지역은 리니지M의 모습을 가져갈지 새로운 시장에 이질감 없이 변경해서 갈 것인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에는 특히 테라M, 블소 모바일, 검은사막 등 IP 기반 하드코어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 북미, 유럽에도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테라'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 MMORPG인 테라M은 사전 예약 개시 4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일 200만명을 넘어서며 올 하반기 최고의 흥행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 [자료=신한금융투자]

유명 IP 기반 게임은 게임의 흥행과 더불어 플랫폼 확장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 펄비어스 등의 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리니지, 검은사막, 테라, 블소 등은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뮤오리진, 검은사막 모바일 등 모바일게임으로 확장하는 동시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블레이드앤소울 등도 콘솔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북미, 유럽, 일본 대만 등에서 PC MMORPG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검은사막은 흥행성이 보장된다"며 "판호 발급이 가정될 경우 2018년 검은사막의 중국진출과 글로벌 모바일, 콘솔 버전의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드 해빙모드가 조성되면서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펄비어스 등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판호는 연초에 신청했고 중국 정부에서 판호에 대한 정책이 변경되면 가장 빠르게 나올 것"이라며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