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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업전망-반도체·OLED] "더도말고 올해만 같아라"

  • 송고 2017.11.10 10:30 | 수정 2017.11.10 14:5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아이폰X 영향 증강 현실 기능 탑재 스마트폰 증가 전망

반도체, 공정 전환 둔화…설비 늘려도 수급 불균형 지속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장기 호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신한금융투자가 발표한 '2018년 주요 산업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는 중장기적으로 증강 현실 기능의 확산과 서버 증설의 영향으로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 OLED는 삼성이 주도하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X이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대중화 시대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폰X이 증강현실 기능을 강화하면서 향후 모든 스마트폰에 증강현실 기능이 구현될 전망이다.

증강현실 기능은 백라이트가 없어 눈의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OLED에서 최적으로 구현된다. 때문에 신한금융투자 측은 2025년까지 19억대의 스마트폰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론칭도 OLED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또한 폴더블 OLED를 개발해 LG전자와 애플에 공급할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공격적인 OLED 투자를 통해 초격차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애플, 구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소형 OLED사업을 전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업계는 내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견조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공정 전환 효율이 둔화되는 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D램 공정미세화는 10나노대로 진입하면서 1nm씩 기술 발달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공정기술에 의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낸드플래시 또한 2D낸드와 달리 원가 개선 속도가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마존 등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설비 투자 개념으로 서버용 반도체를 구매하고 있다"며 "PC와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맞물려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비 투자 증가로 공급이 증가해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공정 전환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캐파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의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는 IT기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차산업혁명으로 OLED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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