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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보고서] 한은 "기준금리 인상 고려 여건 조성됐다"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목표 수준의 물가 오름세 전망
성장세 회복 지속과 물가상승률 안정되도록 통화정책 운영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7-11-09 13:55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국내 성장과 물가 상황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여건이 조성됐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물가도 목표 수준의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므로 그동안 저성장·저물가에 대응해 확대해 온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조성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확실성 요인이 잠재해 있으므로 최근과 같은 경기의 개선흐름이 앞으로도 견조할지, 지속 가능한지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되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금융시장의 안정이 확고히 유지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배경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 근원 인플레이션 1%대 중후반 유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높은 가계대출 증가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