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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만원 아이폰X 원가 얼마?…41만원 '역대급'

  • 송고 2017.11.09 10:42 | 수정 2017.11.09 11:1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아이폰8플러스(256GB)보다 50달러, 삼성 갤럭시S8(64GB)보다 68달러 비싸

애플의 아이폰X(텐) 64GB 모델의 부품원가가 370달러(약 41만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아이폰8플러스(256GB 모델)보다 50달러, 삼성전자 갤럭시S8(64GB 모델)보다 68달러 더 비싼 것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오는 24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X의 부품원가(BOM)를 추정한 결과 370.2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라스웨일러(Andrew Rassweiler) IHS 원가분석 서비스 부문 선임 이사는 "아이폰X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비싸다"며 "아이폰에 필적할 만한 다른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가격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X이 역대 시리즈 대비 가장 혁신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본 구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다"며 "두 모델의 기본적인 플랫폼은 같은 부품들로 구성돼 있지만 아이폰X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트루뎁스 센싱 기능으로 인해 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X은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7년 처음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제품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애플의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이에 아이폰X의 가격 전략 역시 독특하다. 아이폰X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비싼 모델보다 높게 책정된 것. 그만큼 애플이 아이폰X에 차별점을 확실히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웨인 램(Wayne Lam) IHS 모바일 기기 및 네트워크 부문 수석연구원은 "애플은 보통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디스플레이 크기와 저장용량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책정해왔으나 아이폰X은 애플의 최고급 스마트폰이 목표로 하는 것은 더 고급화된 것임을 알 수 있는 가격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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