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참치선망선 품질 및 성능 만족도 높아
참치선망선 지속발주 "선별 수주로 성장성 지속할 것"
대선조선이 국내 수산물 어획·유통·물류기업 동원산업으로부터 2척의 참치선망선을 수주했다.
대선조선은 8일 동원산업과 70M급 참치선망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원산업이 지난해 초 대선조선으로부터 참치선망선 '테라카'호와 '한아라'호를 정상적으로 인도받은 후 성공적인 어획량을 기록하면서 성사됐다.
대선조선은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이들 선박에 대한 인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민국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어군탐지기, 레이더, 영하 50℃ 이하의 급속냉동고를 갖춘 이들 선박은 오는 2019년까지 인도된 후 동원산업이 직접 운용할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지난 1990년대에도 여러 척의 참치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동원 버전3 타입'(Version3 Type)이 탑재된 고부가가치선이다.
대선조선은 "지속적인 수주에 힘입어 안정된 건조 물량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수익성 있는 사업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한 건실한 성장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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