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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전쟁 현대차 코나 vs 쌍용차 티볼리 승부는?

  • 송고 2017.11.06 15:34 | 수정 2017.11.06 15:3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출시 한달 만에 8~10월 소형 SUV시장서 1위 지속

10월 현대차 코나 3819대·쌍용차 티볼리 3710대 판매...격차 근소

현대차 코나.ⓒ현대자동차

현대차 코나.ⓒ현대자동차

소형SUV 내수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 티볼리 간 1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티볼리가 지난 8~10월 코나에게 1위를 빼앗겼지만 지난달 보다 판매대수 격차를 200대에서 100대로 줄였다. 쌍용차로서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1위인 반면 지난 7월 출시된 코나는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지난 7월 출시 후 한달 만에 1위 쌍용차 티볼리를 따라잡으면서 소형 SUV시장에서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나는 출시 첫달 7월 3145대를 시작으로 8월 4230대, 9월 5386대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은 긴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29.1% 감소한 3819대를 판매했지만 이 같은 영업조건을 감안하면 코나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현대차의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나 등을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국내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티볼리 3710대를 판매했다. 이는 5097대를 판매한 전월과 비교해 27.2% 감소, 전년 동월대비 31.8%(1731대)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도 긴 추석연휴에 영향을 받아 지난달 판매대수가 감소했지만 10월까지 누계 판매실적은 46097대로, 전성기 시절을 반영한 전년누계 대비 0.3%(135대) 감소한 것에 그쳤다.

티볼리ⓒ쌍용차

티볼리ⓒ쌍용차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코나가 등장하기 전 소형 SUV 시장서 굳건한 1위였다.

하지만 지난 8~10월까지 코나가 티볼리 보다 43대, 289대, 109대 더 팔리면서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코나는 신차효과가 있고 티볼리와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난달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코나의 이 같은 내수시장서 상승세가 반짝 신차효과로 끝날지 지속적 1위를 굳혀낼 수 있는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효과가 불과 6개월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복 없이 꾸준히 판매되거나 오히려 판매량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내 코나의 인기를 이어 연내 미국에 코나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자동차 스토닉은 10월 전월대비 43.6% 감소한 1098대를 판매, 소형 SUV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국지엠 트랙스가 전월대비 20.9% 감소한 959대, 르노삼성차 QM3가 전월대비 1.4% 감소한 714대 판매되며 각각 4,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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