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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큰 손 고객 향한 러브콜' VIP 마케팅 뜬다

  • 송고 2017.11.01 15:08 | 수정 2017.11.01 15:0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VIP 멤버십 통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걸맞는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벤츠코리아

수입차업계가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손 고객'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최상의 서비스를 내세우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은 기본적인 차량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업계가 VIP 고객들의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벤츠와 BMW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한 VIP 고객들에게 별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출시한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기본 탑재해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통신 기반의 이 서비스는 차량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수집, 진단해 사고 발생 혹은 수리 및 점검 필요시 자동으로 고객컨택센터로 관련 정보를 전달해주는 차량 서비스 지원 역할을 한다.

이에 더해 'icall'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연결된 상담원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부터 컨트리클럽 부킹까지 맞춤형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의 출시와 함께 VIP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Circle of Excellence)'도 새롭게 도입했다. 서클 오브 엑설런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메르세데스-벤츠 행사 및 활동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BMW코리아도 최상위 라인업인 7시리즈 고객들에 '엑설런트 클럽' 멤버십을 운영한다. 멤버십 회원들은 차량 유지관리를 위해 서비스센터 이용시 전용 콜센터를 통해 빠른 상담이 가능하며 차량 픽업과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한 골프, 포럼, 문화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연사를 초청한 다양한 분야의 포럼은 물론 7시리즈 고객들만의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상시 운영중이다.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도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주요 고객들의 품격에 걸맞는 다양한 고객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캐딜락은 최근 VIP 오너 고객과 잠재 고객들을 초청한 골프대회 '2017 캐딜락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캐딜락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KLPGA 김민선 프로가 참여해 원 포인트 레슨 등도 함께 진행했다.

또 캐딜락은 VIP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티크 투어를 열기도 했다. 이탈리안 스타일의 오찬과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및 명품샵 등을 방문해 럭셔리 브랜드의 역사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가는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럭셔리카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차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관련 브랜드들의 판매 성장은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늘었다.

고급모델일수록 단순 판매보다는 오너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서비스 제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VIP 고객들의 고품격 입맛을 맞출 VIP 서비스가 보다 경쟁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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