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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드여파 지속…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24.6%↓

  • 송고 2017.10.30 17:45 | 수정 2017.10.30 17:4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3분기까지 매출액 26조3229억원(5.9%↓), 영업이익 1조7055억원(23.3%↓)

직전 분기 보다 영업익 10.6% 상승...4분기부터 점진적 회복 전망

2017년 3분기 실적.ⓒ현대모비스

2017년 3분기 실적.ⓒ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중국 사드 여파로 올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매출액 8조7728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4.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4822억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한 738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사드 영향으로 현재 중국시장에서 고전 중인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고, 중국 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 2분기 보다 선방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10.6% 상승했다. 지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010년 이후 처음 5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바닥을 쳤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9% 올랐다.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26조3229억원, 영업이익은 1조70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9%, 23.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5% 감소한 1조7263억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글로벌 차량 운행대수가 증가한 A/S부품사업 부문에서는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해 매출과 손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수익성 제고와 경영합리화는 물론,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가 4분기부터 사드 여파에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가시화된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한 326만9185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275만5185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한 205만19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국에서만 글로벌 전체 판매 감소분 14만6000여대를 훌쩍 뛰어넘는 17만7000여대가 감소했다. 중국 실적을 제외할 경우 기아차의 전체 판매는 오히려 1.8%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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