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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무구조 개선 성공…매출 감소 ‘아쉽네’

  • 송고 2017.10.27 14:15 | 수정 2017.10.27 14:16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수주, 전년 동기대비 40.8% 상승한 16조7288억원 기록

-수익성 위주 내실 경영,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작년말 대비 21.6%p 감소

ⓒ연합뉴스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해외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3분기에도 매출 감소를 보였다. 다만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대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2431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4669억원 대비 5.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11억원으로 전년동기 2807억원 대비 0.1% 반등했다.

이 기간 경상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동기 1743억원 대비 1.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동기 1401억원 대비 20.7% 줄었다.

1~3분기 누적매출은 12조5906억원 전년동기 13조5142억원 대비 6.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915억원으로 전년동기 8402억원 대비 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705억원으로 전년동기 4591억원 대비 19.3% 떨어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21.6%p 개선된 123.0%,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11.0%p 증가한 181.7%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수주 증가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이란 캉간 석유화학단지,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대폭(40.8%) 상승한 16조7288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6.1% 상승한 69조9263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7년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3분기 현재 미청구공사 금액도 꾸준히 감소해 전년 말 대비 4308억원이 줄어든 3조1650억을 기록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현재 입찰 평가 중인 해외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지하공간, 복합개발, 석탄발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금년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최근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처리시설 회수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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