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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 영향…9월 가계·기업 대출금리 오름세
- 송고 2017.10.27 14:03 | 수정 2017.10.27 14:0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가계대출 금리 연 3.41%…전월비 0.02%p 상승
기업대출 금리 연 3.48%…전월비 0.04%p 올라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한국은행
시장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7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 신규 대출금리는 3.46%로 전월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44%에서 3.48로, 가계대출 금리는 3.39%에서 3.41%로 각각 0.04%p, 0.02%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3.41%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24%로 0.04%p 떨어졌으나 집단대출(3.14%)과 일반신용대출(4.09%)은 각각 0.05%p, 0.31%p 올랐다.
지난 9월 저축은행의 일반대출 금리는 연 10.73%로 전월 대비 0.57%p 떨어졌다.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는 8.34%로 8월보다 0.12%p 떨어졌고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8월 14.67%에서 9월 14.40%로 0.26%p 떨어졌다.
은행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30.0%로 8월에 비해 2.8% 줄었다.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1.53%로 0.05%p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2.40%로 0.07%p 올랐고 상호금융은 1.74%로 0.03%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2.11%)과 새마을금고(2.04%)는 나란히 0.02%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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