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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당기순익 2801억원…일회성 비용 영향

  • 송고 2017.10.26 17:09 | 수정 2017.10.26 17: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21.23% 감소…전직지원 실시 비용 증가

이자이익·비이자이익 모두 상승…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하락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2801억원으로 지난해(3556억원)보다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2801억원으로 지난해(3556억원)보다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올해 3분기 이자이익, 비자자이익 부문이 모두 상승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이 하락하면서 리스크 관리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쪼그라 들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2801억원으로 지난해(3556억원)보다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순이익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전직지원을 실시하면서 304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전직지원은 지난해 민영화 성공 이후 경영 자율성이 확대됐고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실시했다.

다만 전직지원 실시로 향후 판관비 절감에 따른 순익증가와 신규채용 확대, 인적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조37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호실적의 배경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이자이익은 3분기에만 3.1%에 달하는 성장을 보인 저비용예금 증가와 기업 및 가계의 균형있는 대출성장에 힘입어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연간 신규판매액이 8조원을 돌파하고 주가연계신탁(ELT) 판매잔고가 지난해 말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외환·파생 부분의 순이익도 증가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리스크 관리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자산건전성은 이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매분기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 연체율은 0.38%로 지난해 말(0.98%, 0.46%)보다 낮아졌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표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경우 3분기 순익은 5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향후 판관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 실적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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