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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中企 상생협력 강화·시스템반도체 지원 확대"

  • 송고 2017.10.26 13:41 | 수정 2017.10.26 13:4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반도체 업계 상생협력 공동 결의

반도체 상생협의체 구성..소재·부품·장비기업 기술개발 적극 지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은탑훈장·엄평용 유진테크 사장 동탑훈장

[세종=서병곤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가 장비·부품·소재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반도체의 날 기념식은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2008년부터 매년 10월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업계가 상생협력을 결의하는 '반도체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이 진행됐다.

선언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장비·부품·소재 기업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반도체 산업계 주도로 반도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반도체 소재·장비기업이 부품·소재 등 반도체 뿌리산업육성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유망품목발굴, 기술개발, 제조, 성능검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창업활성화를 위해 반도체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삼성전자 500억원, SK하이닉스 25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750억원, 운용사 매칭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반도체성장펀드의 투자를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연구개발(R&D), 생산·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기류에 맞춰 반도체 업계가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체계도 구축한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반도체 업계가 다짐한 상생협력 선언은 우리 반도체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장비·부품·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중견기업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정부 포상 최고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10나노 및 20나노 디램(DRAM) 개발 및 양산, 세계최초최대용량의 서버용 메모리 개발 및 초저전력, 세계최대 용량의 모바일 디램(DRAM) 개발에 기여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에게 돌아갔다.

반도체 모든 공정 장비 국산화는 물론 세계 최고의 반도체장비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해 반도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엄평용 유진테크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10나노급 낸드 세계 최초 상용화 및 제4세대(64단) V낸드의 본격적인 양산화를 이끈 임용식 삼성전자 상무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등 총 37명은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2명)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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