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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LGD 사장 "유럽, OLED 확산 최적 조건 갖춰"

  • 송고 2017.10.24 10:00 | 수정 2017.10.24 09: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서 OLED 사업 전략 및 비전 설명

제임스 쉬디 박사 "완벽한 블랙 구현 OLED, 눈의 피로도 적어"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에서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에서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유럽 올레드 데이(Europe OLED Day)'행사를 개최하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사업 전략 및 미래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뢰베(Loewe),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 필립스(Philips) 등 유럽 주요 OLED TV제조사와 EISA, GfK, 레드닷 등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OLED에 대한 비전을 적극 지지하고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럽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모든 산업 부문에 있어 프리미엄 시장의 비중이 높아 OLED 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시장"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OLED를 확대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시장에서의 OLED TV의 확대가 전세계 TV시장 석권의 승부처로 보고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투명, 롤러블, 폴더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로의 무한확장이 가능한 기술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벽면에 부착이 가능한 '월페이퍼 OLED',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6개 패널을 이어 붙여 기둥 형태로 만든 버티컬 타일링 OLED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OLED는 완벽한 블랙이 색의 대비를 높여 LCD와 동일한 휘도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눈의 부담을 최소화해 장기간 시청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는 장점이 있다.

눈의 피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한 미국 퍼시픽 대학 제임스 쉬디 박사는 이번 행사 찬조연설자로 나서 "LCD는 명암비 상승을 위해 휘도를 증가시켜야 하나 OLED는 완벽한 블랙으로 높은 명암비와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며 "휘도가 증가함에 따라 눈의 피로도는 비례해 증가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OLED는 LCD보다 눈에 편할 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 방출량도 적어 피로도가 적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독일 레드닷의 피터 잭 CEO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 얇고 가벼우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OLED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OLED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이끌 유일한 기술로 OLED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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