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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R&D 제도, 연구자가 직접 손본다

  • 송고 2017.10.23 17:41 | 수정 2017.10.23 17:4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연구제도혁신기획단' 출범…연구자 스스로 문제 발굴

이승복 공동단장 "지속적 소통 기반 혁신적 개선안 만들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가 직접 획기적인 연구개발(R&D) 제도혁신을 추진하는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이하 혁신기획단)은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주도해 온 R&D제도 개선에서 벗어나 연구자가 스스로 현장에서 인식하는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범정부 차원의 해결책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혁신기획단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이승복 서울대 뇌인지과학과/치의학대학원 교수를 공동 단장으로 하고 대학·출연연·기업·전문기관 및 운영 등 5개 분과에서 조혜성 아주대 교수, 윤영빈 서울대 교수,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지웅 경희대학교 교수, 김중호 (주)오스코텍 연구소장 등 총 45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활동하게 된다.

혁신기획단 위원들은 R&D과제 수행 및 관리과정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행정부담과 불합리한 행정관행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대로 연구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범부처 R&D시스템 및 여건 전반에 관한 혁신과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혁신기획단은 총 1년여 간 운영되며 분과별로 자발적으로 연구현장을 찾아가는 증 매월 2~3회 주요 사항들을 논의하고 이후 총괄 회의를 통해 분과별 논의사항들을 종합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복 공동단장은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현장 연구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한 절박하고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새 정부에서는 연구자 중심의 R&D환경 조성을 중요한 정책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구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이 기존 제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자 친화적인 행정제도 마련을 위해 혁신을 주도하는 좋은 사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혁신기획단 활동을 통해 도출된 과제 및 개선사항을 종합하여 범정부 차원의 R&D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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