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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유가, WTI 배럴당 50달러대 '굳히기'…나프타 소폭↑

  • 송고 2017.10.23 00:00 | 수정 2017.10.22 23:0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배럴당 50달러대 안착 평가

가격 변동 나프타, 19일 톤당 529달러 기록…오름세 유지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최근 글로벌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초반대를 형성하며 안착을 결정 짓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가능성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 감소 △석유 수급 균형 전망 등의 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당분간 50달러 초반대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3일~2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WTI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0.02달러 오른 51.4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0.58달러 상승한 57.75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0.27달러 내린 55.1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0월 셋째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감,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 감소,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가능성 영향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사에 의하면 20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7기 감소하면서 유가 상승에 기인했다. 또 쿠르드 북부 지역에서 터키의 세이한 항구를 잇는 송유관의 수송 물량이 기존 하루 평균 약 60만배럴에서 약 20만배럴 규모로 감소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줬다.

블룸버그는 "국제 금융시장내 투자 분위기가 호전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게다가 미국 주간 원유시추시설이 총 736개로 전주 대비 7개나 감소하면서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17~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오일&머니' 포럼에서 "석유시장 재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발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협약 연장 가능성이 증가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다음달 30일 개최되는 OPEC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이 감산협약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10월 둘째주(13일~19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naptha) 가격의 경우 톤당 53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13일 기준으로 톤당 528.6달러를 시작으로 16일 톤당 534달러, 17일 톤당 533달러, 18일 톤당 533달러, 19일 톤당 529달러를 기록하며 10월 둘째주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의하면 6월 톤당 413달러에 거래되던 나프타 가격은 7월 430달러, 8월 465달러에 이어 9월 500달러를 돌파한 후 10월들어서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현재 국제 나프타 가격은 배럴당 기준으로도 평균 57.49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배럴당 8.82달러 상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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