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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얼마나 오르나

  • 송고 2017.10.21 13:48 | 수정 2017.10.21 13:5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세금 부담에 가격에 전가

한 갑에 6000원 넘을 듯

ⓒ연합뉴스

ⓒ연합뉴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21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처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궐련형 일반담배의 90%로 결정됐다.

그동안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스틱인 '히츠'와 BAT코리아의 글로 스틱인 '네오스틱'을 태우지 않는 담배라는 이유로 전자담배로 분류하고 일반담배의 50∼60% 수준으로 개별소비세를 부과했다.

기재위에서 의결된 인상안은 다음 달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르면 내달 중순 이후 개정된 법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인상도 내달 중순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가 일반담배의 90%로 높아지면 히츠 20 개비당 세금은 현행 126 원에서 534.6 원으로 올라간다.

그만큼 업체의 수익이 줄어들고 업체는 감소한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현행 한 갑당 4300원인 궐련형 전자담배가격이 5000원 가량으로 16%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도 개별소비세 인상이 확정되면 제품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의 인상 가격이 5000원을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

개별소비세가 오르게 되면 국민건강증진부담금과 폐기물부담금,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등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정부도 이런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오른 개별소비세에 맞춰 부담금 등도 90% 수준까지 올리면 히츠의 부담금은 1214.7 원으로 올라가게 된다.

개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최대 1749.3 원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전자담배 업체가 각종 세금 등의 인상분을 모두 담뱃값에 전가하면 그 가격은 6000원을 웃돌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업체들이 시장 위축을 막기 위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 인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담배업체인 KT&G는 다음 달 '릴'을 출시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외국계인 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에 도전장을 던질 예정인데 세금 인상분을 릴의 가격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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