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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7] 최현만 미래에셋 부회장 "자사주 교환, 자본확충 전략일 뿐"

  • 송고 2017.10.19 18:14 | 수정 2017.10.19 18: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박용진 "자사주 의결권 부활로 지배구조 강화, 경영권 방어 위한 꼼수"

최현만 "7000억원대로 자기자본 정상화…글로벌 IB처럼 규모 늘려 경쟁"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의 자사주 맞교환 거래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꼼수'라는 지적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자기자본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판단 이라고 해명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단행한 자사주 맞교환은 자사주 의결권 부활로 지배구조가 강화되고 장부상 자본을 늘리는 편법이라고 꼬집었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규모와 함께 날개를 펼치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도 규모를 늘려 경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으로 인해 7조8000억원까지 늘어난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은 국제회계 기준 적용으로 23.8% 가량이 자사주가 되면서 6조6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네이버와의 자사주 맞교환으로 자기자본은 다시 7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지난 6월 자사주 교확 계약을 체결할 당시 해당 주식에 대한 처분제한기간을 설정하고 계약 위반 시 발행회사가 지정하는 자에게 매도할 것을 청구하는 콜옵션을 설정했다.

또한 이후 제 3자에게 주식을 처분하고자 할 경우 발행회사가 지정하는 자가 우선 매수할 수 있는 매수권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은 '파킹 거래'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최 부회장은 "양사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업이 악화되거나 이해관계가 다를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항을 넣었을 뿐"이라며 "이를 네이버와 자사주 교환을 파킹이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작년 국감에서도 '편법 사모' 논란으로 이슈가 됐던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이날 또 한번 언급됐다.

그는 "소비자에게 단 1원의 피해도 주지 않았고 저금리 시대에 연 4%(수익률)가 넘는 우수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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