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파일럿 방송에서 1만8000건 주문
매주 금요일 테마 별로 2개 이상 상품 소개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을 통한 여행상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테마별 토크쇼 형식의 여행 전문 프로그램 '금요일에 뜬다'를 매주 1회 고정적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여행상품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은 데다, 매출 비중이 매년 50% 이상 성장, 작년 70만 건, 올해(1/1~9/30) 총 주문건수 84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120분간 진행되는 '금요일에 뜬다'는 테마별로 2개 이상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쇼호스트 4명이 각각 자신이 준비한 상품을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이다.
향후 SNS를 통해 방송 중 실시간으로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여행국가와의 이원 생중계 등 이색적인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파일럿 방송에서는 '뜨는 여행지 HOT4' 를 주제로 '다낭', '방콕/파타야', '코타키나발루', '하이난' 등 올해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선보였다. 12월 연말까지 출발할 수 있는 상품, 특급호텔 숙식과 특식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최저 39만9000원에 선보여 당일 방송에서 주문건수만 1만8000건, 총 주문금액 82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20일에는 '세부', '다낭' 등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적기와 초특급 호텔/리조트 구성의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최저 5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최근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이 다양화되고 있어 해당 프로그램 정규편성을 계기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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