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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GD 중국 OLED 공장 승인 미뤄…3차 회의 예정

  • 송고 2017.10.18 14:50 | 수정 2017.10.18 14:5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8일 산업부 전기전자자문위 내 소위원회 2차 회의 진행

기술 유출 우려 관련 대책 논의…"OLED 확대 위해 중국 공장 필요"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투자 승인 건과 관련한 소위원회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산업부와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중 소위원회를 한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공장 승인 관련 2차 소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소위 소속 위원들과 산업부 관계자, LG디스플레이 이방수 부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소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첫번째 회의보다 깊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기술 유출과 관련해 질문을 했으며 LG디스플레이 측은 유출을 막을 방안을 설명했다는 전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력 및 차세대 기술을 설명하고 기술 유출을 막을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OLED 시장 확대의 필요성도 중국 공장이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약 5조원을 투자해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결의 후 7월 25일 이에 대한 심사를 요청했고 산업부는 지난달 말 소위원회를 꾸려 1차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는 이달 안에 소집될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심사가 길어져 투자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크로스체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공장 승인은 소위원회가 결정을 내린 이후 전기전자자문위원회와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최종 결정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점쳐진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정부의 허가가 늦어져 투자 적기를 놓칠 경우 OLED 시장 확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앞서 한상범 부회장은 '제8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답답한 심경"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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