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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부회장,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 수상

  • 송고 2017.10.18 12:00 | 수정 2017.10.18 16:0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 공로…"전자산업 발전 노력 지속"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18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성진 부회장 내외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18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성진 부회장 내외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조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전자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지난 40년간 가전사업에 몸담아 온 실무형 전문가다. 국내 가전장인(家電匠人)으로 불린다. 한국 가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인물로 평가된다.

조 부회장은 협력회사와 상생관계 구축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평소 "고객과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사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조회사의 본질은 제품에 있으며, 품질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조 부회장은 LG 브랜드를 고객이 열망하는 글로벌 1등 브랜드로 키우는 선봉에 서 있다. LG전자 전 사업에 1등 DNA와 혁신 DNA를 이식해 모바일·에너지·자동차 부품에서도 성공 방정식을 만들고 있다.

◇조성진(趙成珍)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 1956년 4월 충남 대천(現 보령) 출생, 용산공업고등학교 졸업(1976년)
-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 입사
- 1985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기정보)
- 1987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기정)
- 1991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기감보)
- 1995년 LG전자 세탁기설계실(부장)
- 2001년 LG전자 세탁기연구실장(연구위원/상무)
- 2005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 2007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
- 2013년 LG전자 HA(Home Appliance)사업본부장(사장)
- 2014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 2016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 2017년 LG전자 대표이사 CEO(부회장)

[주요 수상 내역]

- 2007년 제42회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 2010년 대한민국 100대 기술 주역상
- 2016년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 2017년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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