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4.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4.3 0.1
JPY¥ 884.2 -2.8
CNY¥ 189.3 -0.2
BTC 92,553,000 3,432,000(-3.58%)
ETH 4,521,000 207,000(-4.38%)
XRP 752.1 32.6(-4.15%)
BCH 691,500 37,500(-5.14%)
EOS 1,251 6(-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스피, 오를만큼 올랐나?…신용거래융자 급등세 진정

  • 송고 2017.10.18 08:05 | 수정 2017.10.18 08:0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지난달 중순 8.7조원여원으로 최대치 기록

이후 하락세…고점 부담감 작용한 듯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최근 급등세를 멈추고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쓰며 2500선에 접근해 고점에 대한 부담을 느까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8조3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에는 8조2420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신용거래융자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이 규모가 클수록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다.

올해 초만해도 6조8000억원대이던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6월12일 8조1183억원으로 종전 사상 최대치인 2015년 7월 27일의 8조734억원을 넘어선 뒤 연일 최대치를 경신해왔다.

코스피가 지난 5월 지루한 박스권을 탈피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상승세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8∼9월 조정 장세가 펼쳐지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고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둔 지난달 22일에는 8조7028억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열흘간의 휴장 이후 코스피가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2500선을 앞두자 고점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7월 27일 4조2150억원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시작했고, 코스닥의 경우 지난달 21일 4조5466억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신용거래융자 거래는 하락장에서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뿐만 아니라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 손해를 키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1:16

92,553,000

▼ 3,432,000 (3.58%)

빗썸

04.25 21:16

92,450,000

▼ 3,419,000 (3.57%)

코빗

04.25 21:16

92,337,000

▼ 3,526,000 (3.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