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6.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3.0 -10.0
EUR€ 1466.9 -9.0
JPY¥ 889.9 -6.1
CNY¥ 189.4 -1.6
BTC 90,722,000 4,099,000(-4.32%)
ETH 4,419,000 180,000(-3.91%)
XRP 728.4 18.5(-2.48%)
BCH 698,900 9,300(-1.31%)
EOS 1,076 40(-3.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감 2017]실손보험, 왜 갱신때마다 오르나 했더니…매년 新계약비 부과

  • 송고 2017.10.17 18:05 | 수정 2017.10.17 18:0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보험업계, 실손보험 적자 만회와 설계사 인건비 충당

홍일표 "손해율 및 보험료 산정 적정한지 점검해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홍일표 의원실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홍일표 의원실

실손보험 갱신시 부과되는 신계약비가 적절한지 보험사의 손해율 등을 고려해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일표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보험사들이 지난해 실손보험료를 18.4%나 인상했는데 보험료에 포함된 신계약비 부과가 적정한지 보험사 손해율과 설계사 수당 지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손보험은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로 구성되는데, 보장에 필요한 기본 보험료인 위험보험료 외에 신계약비+유지비+수금비 등으로 구성되는 사업비가 추가된다.

신계약비는 새로운 계약을 할 때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보험사들은 보험 갱신시 마다 이 신계약비를 부과한다.

홍 의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통 신계약비를 1차년도에는 보험료의 약 15% 정도, 2차년도부터는 1차년도 신계약비의 약 70%정도를 매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신계약비는 보험계약 신규 모집시 발생하는 비용으로 주로 설계사 모집수당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갱신시에는 사전안내장 발급 정도의 비용만 지출됨에도 불구하고 설계사에게 신규 모집수당과 같은 명목의 신계약비를 지급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사기의 실손보험 손해율이 적정하게 산출됐는지, 사업비를 포함한 보험료 산정 과정이 문제가 없는지 금융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2014년 122.8%, 2015년 122.1%, 2016년 131.3%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사들이 손해율을 계산할 때는 위험보험료 대비 손해액으로 계산돼 사업비(신계약비+유지비+수금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은 2014년 0.1%, 2015년 3.0%에서 2016년 18.4%로 급증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6:26

90,722,000

▼ 4,099,000 (4.32%)

빗썸

04.18 16:26

90,540,000

▼ 4,078,000 (4.31%)

코빗

04.18 16:26

90,593,000

▼ 4,075,000 (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