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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안사요”… 파키스탄, 한국산 신문용지 수출 전망은?

  • 송고 2017.10.17 15:13 | 수정 2017.10.17 16:1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파키스탄 가격 대비 고품질 용지 선호

한국산 제품 공급할 신규 에이전트 발굴 필요

국내 신문용지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파키스탄 시장이 한국에게 중장기적인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코트라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파키스탄 신문용지 시장규모는 6500만~7000만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해외 수입규모는 약 6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파키스탄 현지업체인 샤시카 파키스탄(Shahsika Pakistan)만이 유일하게 신문용지를 생산 중이며 나머지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현지 신문사들은 신문용지 대부분을 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국가별로는 지난 2016년 러시아(3149만달러)와 스웨덴(1063만달러), 캐나다(364만달러), 핀란드(233만달러) 등 세계적인 산림국들이 주요 대상국으로 꼽혔다. 이 가운데 중국의 경우 파키스탄 내 대부분의 수입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국산 신문용지는 현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현지 업계에서는 설명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 부진의 원인은 중국 업체들이 파키스탄 내 신문용지 품질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며 "파키스탄 신문용지 시장은 단순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욱 중요시한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신문용지 시장의 중국 부진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산 제품(1만4000달러)의 경우 지난 2016년 현지 시장에서 18위를 차지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주요 수입국 대비 신문용지 수출량은 많지 않지만 한국산 신문용지는 양질의 제품으로 평가되면서 향후 한국산 신문용지를 찾는 수요는 점차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신문용지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파키스탄 시장은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은 현지 신문용지를 공급해줄 현지 에이전트를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고 현지 업계에서는 강조했다.

또다른 현지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수요처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키스탄 신문 시장은 영어판과 현지어판 두 종류로 나뉘는데 품질, 가격대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한국의 경우 품질을 중시하는 영자 신문용지에 주로 사용되는데 이밖의 시장도 추가 공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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