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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7] 금감원 "김용철 몰래 개설된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본인 모르게 자기 이름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계좌화 됐을 것"
"삼성특검 당시 계좌명의 확인…그분들(삼성측)이 답을 안했다"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7-10-17 13:30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2008년 삼성특검 당시 이건희 회장의 계좌들이 김용철 변호사 등의 이름으로 다수 개설됐던 상황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 민병현 부원장보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감원을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조준웅과 (특검 수사를) 할 때 도명계좌를 적발한 적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민 부원장보는 "당시 이 사건이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하면서 이슈가 됐고, 김 변호사는 자기 모르게 자기 이름으로 계좌가 개설됐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런 계좌가 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김 변호사) 모르게 자기 이름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계좌로 이용된 부분들이 좀 있었을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민 부원장보는 "계좌 명의인에 대해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삼성 측에) 요청했지만, 그분들이 답을 안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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