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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빠르면 24일 재개

  • 송고 2017.10.16 11:21 | 수정 2017.10.16 11:21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새노조 집행부 20일 오전 취임식 예고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현대자동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이르면 오는 24일 재계될 전망이다.

1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9월 30일 현대차 노조위원장에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이 당선된 뒤 연휴 직후부터 상무집행위원회 인선을 진행해 지난 12일 완료했다.

새 노조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와 인수인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일 오전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오후에 회사 측에 교섭 재개 요청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측은 24일을 노사 교섭이 재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일이라고 보고 있다.

노조는 임단협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다고 천명하고 있지만 노사간 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으로 알려진 하 위원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는 소식지를 통해 “일방적 노사관계를 혁파하고 대등한 노사관계를 복원하겠다”라며 “회사의 노동조합 선거개입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자주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합의 쟁점을 중심으로 집중교섭을 통해 임금과 성과급은 예년 수준으로 맞추도록 하겠다"며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근무) 시행, 정년 연장(현 60세에서 연금 지급 시기까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기본급 5만7000원대의 인상 등을 최종 제시안으로 내놓은 상태에서 전임 집행부와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전임 집행부가 교섭 중단 이전까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와 수당체계 개선에 대해 합의했으며 단체협약 일부 조항도 추가로 합의했다.

주요 쟁점인 ‘8+8시간 근무’ 형태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관련해서는 생산량 보전 방식 등에 노사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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