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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 특허출원…LG와 삼성이 주도

  • 송고 2017.10.15 16:05 | 수정 2017.10.15 16:0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게임·광고 등 전 산업 분야서 활용되면서 출원 급증

10년간 출원된 특허 1295건 중 LG전자·삼성전자가 52%

최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에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드는 형광성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현상을 이용해 만든 디스플레이 기술을 말한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69건에서 2013년 102건, 2014년 240건, 지난해 439건 등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같은 움직임은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해상도와 응답속도, 활용성, 착용감, 가격 등의 조건들이 요구되면서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신해 올레드 기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가상·증강현실 시장 규모는 800억달러로 앞으로도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적합한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원인별 출원 현황을 보면 대기업 774건(60%), 중견·중소기업 142건(11%), 대학·연구기관 72건(6%), 개인 70건(5%), 외국인 237건(18%) 등이다.

주요 출원 업체별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465건, 216건 등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원돼 전체 특허(1295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51건, 삼성디스플레이 29건, SK플래닛 20건, 퀄컴 17건, LG디스플레이 1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응용분야별 출원 현황을 보면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426건, 국방(전쟁 시뮬레이션, 무기개발, 전투기 조종) 169건, 광고 141건, 의료, 헬스케어 123건, 영화 117건 등으로 게임과 국방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김종찬 특허청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TV나 휴대폰과 같은 개인용 제품 중심으로 발달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영상제공 능력을 기반으로 가상·증강현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분야로 활용 영역의 확장이 예상된다"면서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수명 연장 및 사용 온도 범위 확대 등 성능 향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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