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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하고 숨고르기
- 송고 2017.10.15 00:00 | 수정 2017.10.13 20:4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외국인 순매도로 소폭 하락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1600조원 돌파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간 코스피는 13일 외국인 순매도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픽사베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증가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추석연휴 이후 첫날인 지난 10일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2400선을 회복한데 이어 2개월여만에 2430선도 넘어섰다.
이와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다음날인 11일 종가는 2458.16포인트로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증시 활황으로 코스피가 기지개를 펴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600조원을 넘어섰다.
탄력을 받기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12일 2461.7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2472.76포인트로 마감하며 2470선까지 넘어섰고 13일에는 장중 2479.73으로 2480선마저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이 1139억원, 외국인이 34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05%) 내린 2473.62에 마감됐다.
프로그램 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324억70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 1269억3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944억32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2.71%), LG화학(1.06%)은 내린 반면 포스코(3.83%), 삼성물산(2.80%), 한국전력(3.44%)은 올랐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의료정밀(3.68%), 은행(1.96%), 운수창고(0.70%) 등이 하락했고 전기가스업(3.03%), 철강금속(1.85%), 의약품(1.66%) 등이 상승했다.
추석연휴 직전 652.82로 650선에 안착한 코스닥은 13일 663.0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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