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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 1503.1원…서울 1608.6원

  • 송고 2017.10.14 06:00 | 수정 2017.10.13 17:1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에너지 휘발유 1527.9원…경유 1320.7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470.5원…경유 1260.9원

10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ℓ)당 2.6원 상승한 1503.1원, 경유는 ℓ당 2.7원 오른 1294.0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10월 첫째 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5.8원 오른 1433.3원, 경유는 ℓ당 13.7원 상승한 1209.7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7원 오른 1527.9원, 경유는 ℓ당 2.6원 상승한 1320.7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8원 오른 1470.5원, 경유는 3.0원 오른 1260.9원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57.5원, 경유는 59.7원으로 전주대비 각각 0.1원, 0.5원 내렸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휘발유 ℓ당 가격이 2.9원 상승한 160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5.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8원 오른 1478.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9.7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원유 재고 및 생산 감소, 이라크와 쿠르드자치정부(KRG)와의 갈등 심화 등의 유가 상승요인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작용하면서 국제 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유가도 보합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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