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6일 17:09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여부 오늘 오후 결정

"추가 영장 발부 관련해 현재 재판부가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7-10-13 15:50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연장 심리를 마치고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EBN DB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3일 오후 결정된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을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열린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는 재판부가 현재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이라며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이날 재판은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증인 신문을 끝으로 오후 1시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및 구속 기간 연장 여부는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재판부의 이 같은 방침은 법정 내 소란과 심리 차질에 대한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선 매번 수십 명의 지지자가 방청을 해왔다. 재판 도중 결론을 내려 결과를 알릴 경우 구속 연장이든 석방이든 소란이 일어나 심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만일 구속영장이 다시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1심 전까지 최대 6개월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 발부되지 않으면 구속 만기인 16일 밤 12시가 넘어가면 풀려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