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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공고…내달 13일 예비입찰 마감

대우건설 지분 50.75% 전량 매각
매각금액 인상 검토…8~9개 기업 관심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등록 : 2017-10-13 14:17

▲ 대우건설 본사 전경 ⓒ연합뉴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가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50.75%, (2억1093만1206주)다. 'KDB 밸류 제6호'는 산업은행이 전량 투자한 회사다.

산업은행은 매각 주관사인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통한 공개입찰방식으로 이 지분을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당초 산업은행은 추석 전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었지만 매각금액을 재검토하기 위해 추석 이후로 공고를 연기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국내외 수주가 활발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며 매각금액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매각가격은 2조5000억~3조원대로 평가된다. 현재 대우건설의 시가총액은 2조9426 억원. 'KDB 밸류 제6호'의 지분은 대략 1조4934억원이다.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에너지기업인 아람코,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등 8~9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실사와 본입찰을 진행하면 실질적인 본계약과 인수 마무리는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