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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美서 대장암 신약 임상 1상 진행

미국 국립암연구소 주관
오는 16일부터 환자등록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등록 : 2017-10-12 16:05

신라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대장암 신약 개발 임상 1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신라젠과 NCI는 지난 8월에 대장암 신약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CRADA)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장암 신약 임상 1상 환자등록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메릴랜드 주의 베데스다 소재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Clinical Center)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NCI 주관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1차 화학치료제 실패한 환자, PD-1/PD-L1억제제 단독치료에도 MSI-High인 환자 등 대장암 진행 상태에 따른 환자군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펙사벡·더발루맙' 두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과 ‘펙사벡·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세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으로 나눠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된다.

신라젠은 "임상목적은 환자의 종양 생체조직 검사와 혈액 샘플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통한 면역조절 잠재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제공하며,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인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 및 트레멜리무맙을 공급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GlobalData에 의하면 전세계 대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5조7000억원(2013년 기준)이며, 치료제 시장 중 45%를 차지하는 미국은 2조5300억, 유럽 5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은 34%인 1조9400억의 규모이다. 일본은 9,250억(16%), 중국은 2,940억(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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