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 2440억원 순매수…코스피지수 상승 견인
삼성전자 52주 '신고가'…삼성바이오로직스 8%대 급등
코스피가 2474.76에 마감해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날에 이어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6.60포인트(0.68%) 오른 2474.76에 마감했다. 오후 들어 장중 2470선을 뛰어넘더니 장 마감께 더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무리됐다.
이날 외국인은 2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코스피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1149억88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336억5700만원을 순매수 해 총 186억6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삼성전자가 0.29% 올랐다. 이 종목은 장 초반 275만8000원까지 올랐다.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네이버(2.26%), 삼성바이오로직스(8.63%)가 상승했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의약품(5.34%), 증권(4.72%), 건설업(2.87%), 비금속광물(1.84%)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23포인트(0.64%) 오른 666.5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원 내린 1133.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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