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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잔고, 고점 찍고 내리막길…추가상승 여력은

  • 송고 2017.10.12 11:24 | 수정 2017.10.12 11:2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해외주식 잔고 6월 83억7700억으로 최고점 달성한 후 70억달러 대로 감소

글로벌 경기 전망 호조와 주요 증권사들 해외 직접투자 수익원으로 드라이브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 4월 81억59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80억달러를 돌파한 후 6월 83억7700억원으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7월 이후 다시 70억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 4월 81억59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80억달러를 돌파한 후 6월 83억7700억원으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7월 이후 다시 70억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해외주식 잔고가 지난 6월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양호한 글로벌 경기 전망과 한국예탁결제원의 결제 수수료 인하 등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12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 4월 81억59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80억달러를 돌파한 후 6월 83억7700억원으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7월 이후 다시 70억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로 환산하면 8월 기준 해외주식 잔고는 8조7000억원 수준이다.

해외주식 잔고가 주춤한데는 7월 부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장세를 시현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아직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주식 보다는 코스피 상승세에 올라타는게 편리하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연내 해외주식 인기가 더욱 확산돼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이 올해 들어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역량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월 해외 주식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통합 출범한 후 글로벌 자산 배분을 줄곧 강조하며 글로벌주식본부를 설립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삼성증권도 온라인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삼성증권은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했다. 야간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개시해 투자 편의를 도모했다.

NH투자증권도 6월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주식 온라인매매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8월부터 베트남 주식 온라인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과 전화 거래 등으로 총 27개 국가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도 4분기 '자산관리 하우스뷰'를 통해 미국 금융주가 유망하다고 발표하는 등 해외주식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해외주식 전문가 그룹을 구축해하고 해외투자전략 '포르투나'(Fortuna)를 매월 발간해 대외 투자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결제 수수료를 평균 37% 가전격 인하하기로 하면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법상 국내투자자들은 해외주식을 투자하기위해서는 증권사를 거쳐야하고 증권사들은 반드시 투자하는 해외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집중의무 예탁 해야한다.

글로벌 증시 전망 역시 밝다는 게 중론이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현재 글로벌 주식 시장은 조정이 거의 없이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상반기나 하반기 중에 월간으로 2%대의 조정이 한번은 나타났다는 점과 이머징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한 점과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주식시장이 고르게 상승한 이면에는 경기 회복이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2% 초,중반에 머물던 글로벌 경제가 올해는 3%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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