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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의붓아버지도 소환조사

  • 송고 2017.10.10 10:57 | 수정 2017.10.10 10:5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아내 최씨 수년간 이씨 계부에 성폭행당해 고소

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씨. ⓒ연합뉴스

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씨. ⓒ연합뉴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씨의 의붓아버지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는다.

10일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 영월경찰서는 이씨의 의붓아버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씨의 아내 최씨는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A씨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1일 고소장을 낸 바 있다. 당시 최씨는 남편 이씨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서 최씨는 A씨로부터 2009년 3월 초부터 지난 9월 초까지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씨는 딸의 치료비 마련 등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집을 비운 상태였다. 남편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서울 자택에 머물던 최씨는 영월 시댁을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최씨는 고소장하고 닷새 뒤 5일 추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같은 날 불러 1차 조사했다.

그러나 최씨는 추가 피해를 신고한 지 하루 만에 지난달 6일 오전 0시 50분께 서울 자택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현재 아내의 죽음을 비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보관 중인 수면제를 딸의 친구인 B양이 잘못 먹어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여중생 살인사건과 지난달 최씨의 자살, 이씨 의붓아버지의 성폭행 고소사건까지 사건의 연관성을 확인중이다.

이씨의 계부 A씨는 지난달 1차 조사에 이어 현재까지도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폭행 피해자가 피해 조사 직후 사망했지만, 관련 증거와 진술을 녹화를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고소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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