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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 SDN/NFV 회의' 참여…"SDN 솔루션 경쟁력 입증"

  • 송고 2017.10.10 09:39 | 수정 2017.10.10 09:4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KT는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SDN/NFV 월드 콩그레스'에 국내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참가, 상용화 기반 ‘SDN(Software Defined Networks) 솔루션’과 ‘원격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 국제 회의이자 전시회다. 250여명의 전문가 발표와 1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1600여명이 참여해 SDN과 NFV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KT의 ‘SDN 솔루션’은 전용회선뿐만 아니라 네트워크·IP·클라우드까지 확장해 ICT 인프라 전체를 한번에 제어하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이다.

또 ‘원격 NFV 솔루션’은 NFV 기술 기반 가상 스위치, 가상 방화벽, VPN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 관리자를 따로 두지 않아도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미래네트워크 선도 시험망(KOREN, 이하 코렌)’의 구축·운영 및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여기에 KT SDN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지능형 운영자동화와 같은 핵심기술이 집약된다. KT는 ‘SDN/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전시한 SDN 솔루션을 올해 안에 코렌에 적용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KT SDN 솔루션이 공공망과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SDN/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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