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협업 제작…하만 AKG 헤드폰 장착
11월 한국·미국·중국·브라질 홍콩 출시
삼성전자가 고급형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HMD 오디세이(HMD Odyssey)'를 8일 공개했다.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등에서 11월 초부터 순차 출시된다.
이 제품은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달 중 업데이트되는 윈도우10 OS를 지원하는 PC와 함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AMOLED 디스플레이 2개를 탑재했다. 110도 시야각을 통해 게임이나 360도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헤드폰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HMD 오디세이'는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PC와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 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사이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휠(Inter Pupillary Distance, IPD)을 조정해 사용자 개인의 시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소비자의 삶에 색다른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 사양을 갖춘 'HMD 오디세이'는 소비자들을 한 차원 높은 혼합현실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