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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명절 어렵지 않아요" 제수용품 구매요령은?

  • 송고 2017.10.02 10:30 | 수정 2017.10.02 10:30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식약처,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 안전정보' 공개

냉장보관 필요한 육류·어패류 등 장보기 마지막 순서에

서울 한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서울 한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본격적인 추석 명절 돌입 하루를 앞두고 막바지 장보기가 한창인 가운데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식품관리 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은 예년과 달리 긴 연휴(9월30일~10월3일)로 인해 제수용 등으로 만든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할 경우 식중독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수용품 등 식품 구입요령
추석 제수용품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기에 80분 정도(1회 평균) 소요되어 상온에서 세균수가 급속히 늘어날 수 있으므로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해야 한다.

집까지 교통 시간이 오래 걸리면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서 냉장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

식품별로는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 시에는 분리해 포장하는 것이 좋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양만큼 만 구입하고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주류의 경우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조리 전 보관을 할 시에는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구입 후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고, 냉장고나 냉동고 문을 열기 전에 필요한 식품을 먼저 파악하여 한 번에 꺼내는 등 사용 시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것만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계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순은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 순이다.

◆성묫길·귀경길·연휴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추석 당일 필요한 성묘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성묘 시 준비한 음식은 트렁크에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며, 성묘 후 준비한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말고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야 한다.

귀경길, 연휴 나들이 할 때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해야 한다.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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