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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 '사상 최대'…반도체 또다시 최고치 경신

  • 송고 2017.10.01 10:25 | 수정 2017.10.01 11:1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전년비 35% 늘어난 551억불 기록..1956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시현..주력품목 대부분 수출호조 주효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 달러로 1956년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연합뉴스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 달러로 1956년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주력품목들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2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갈아치웠으며 철강 수출실적도 최고치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무려 35.0%나 급증했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1956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며 역대 최고치인 516억3000만 달러(2014년 10월)를 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35.0%의 수출 증가율 역시 2011년 1월(44.7%) 이후 6년 8개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일평균 수출금액은 20.6% 증가한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차부품(-6.4%), 가전(-15.6%), 무선통신기기(-15.9%),을 제외한 철강(107.2%), 반도체(70%), 석유화학(41.5%), 자동차(57.6%) 등 10개 품목이 수출 호조를 보였다.

이중 철강(46억7000만 달러)과 반도체 수출액(96억9000만 달러)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경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8월의 수출실적(87억6000만 달러)를 재차 갈아치웠다.

유망 수출 품목인 OLED(10억1000만 달러), SSD(5억4000만 달러), MCP(24억8000만 달러)도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69.4%), 중남미(65.2%), 아세안(44.8%), 미국(28.9%), 중국(23.4%), EU(23.0%), 인도(22.3%), 일본(16.0%), 중동(8.6%) 등 주요 지역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중 대 아세안(91억1000만 달러), 베트남(47억4000만 달러)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 인도 수출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이어가 우리 수출의 시장다변화가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지난달 지역별 수출 비중을 보면 중국이 24.7%에서 24.4%로, 미국은 13.7%에서 12.5%로 감소한 반면 유망 시장인 아세안과 인도, CIS은 18.7%에서 21.7%로 확대됐다.

대 중국 수출은 2014년 4월 이후 41개월 만에 11개월 연속 증가세(23.3%)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액은 413억7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7% 늘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8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 급증은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 급증,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선진국 및 전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호조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4분기부터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연준(FRB) 보유자산 축소,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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