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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충격’ 면세점…전문가들 “시련 걷히고 있어”

  • 송고 2017.10.05 06:00 | 수정 2017.10.05 16:3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중국 방문객 감소 불구 8월 면세점 매출 역대 최대

내국인 방문객 증가 및 외국인 1인당 매출 성장 기여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3분기 국내 면세점 실적 및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인 고객층 감소에도 내국인 방문객 증가 및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성장 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9% 늘었다.

비록 면세점 전체 방문객수는 전년 동월보다 12.9% 줄어든 388만명에 그쳤으나, 1인당 외국인 매출액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인원수 감소분을 만회한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 1인당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107% 급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객수 감소를 넘어서는 매출 신장이 이뤄진다는 사실 자체가 면세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인당 매출 증가 기류가 이어지고 있고 7월과 8월 주춤했던 내국인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 면세점 매출액은 8월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증권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8월 방문객수 감소에도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중국 따이궁(代工)과 동남아시아의 보따리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9월 면세점 매출도 10월 추석 연휴 출국자와 중국 중추절 특수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10%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의 88%가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호텔신라가 특히 수혜를 입지 않겠느냐”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를 중심으로 3분기 면세점 매출 증가 및 안정적 수익구조를 내다봤다.

이지영 연구원은 “긴 연휴로 인한 내국인 수요가 증가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여행사 및 보따리상의 수수료율이 연말까지 추가로 3~4%포인트 더 하락할 전망인 데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업계 경쟁이 완화되는 추세로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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