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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 민감도에 특정금전신탁 400조 돌파

  • 송고 2017.09.27 07:50 | 수정 2017.09.27 07:5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7월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잔고 전월 대비 7.01% 증가

저금리 장기화로 투자자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영향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잔고는 전월 대비 7.01% 늘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잔고는 전월 대비 7.01% 늘었다.

특정금전신탁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잔고는 전월 대비 7.01% 늘었다.

특히 협회의 월 단위 집계에서 특정금전신탁이 400조원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금전신탁은 신탁사인 은행·증권·보험사가 위탁자가 지정한 운용방법에 맞춰 자금을 운용해 돌려주는 상품으로, 주로 법인이나 거액 자산가들이 가입한다.

특정금전신탁은 2011년(연말 기준) 157조3819억원, 2012년 201조3887억원, 2013년 235조2868억원, 2014년 273조1507억원, 2015년 307조6415억원, 2016년 352조7873억원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저금리의 장기화로 투자자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져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주는 상품에 돈이 몰리면서 특정금전신탁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자금 유치를 위한 금융사의 적극적인 영업도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은행권은 직접 판매할 수는 없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특정금전신탁 계좌에 편입해 파는 주가연계신탁(ELT)의 영업을 몇년 전부터 강화했다.

7월 현재 업권별 특정금전신탁 잔고는 은행이 203조1207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187조1913억원), 보험(12조4577억원) 등 순이다.

기업이 맡긴 퇴직연금신탁도 특정금전신탁의 증가세를 뒷받침한다. 현재 특정금전신탁 중 99조2984억원은 퇴직연금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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