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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박삼구 잠시 내려놓은 그룹 재건의 꿈, 카드사 해외시장 진출 가속패달, 반포1단지 수주전 D-1 르포 전초전 '후끈'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7-09-26 20:06

◆박삼구, 잠시 내려놓은 그룹 재건의 꿈…금호타이어 경영권 포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꿈인 그룹 재건의 화룡점정으로 꼽혔던 금호타이어 인수작업이 잠시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일단 경영권을 포기함으로써 채권단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 회장 측이 내놓은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거절하고 채권단 주도의 자율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새 수익시장 없을까"...카드사, 해외시장 진출 가속패달
카드업계가 시장 포화상태에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대출 규제 등 규제 이슈까지 겹치면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연이어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인구수가 높지만 아직 금융 인프라가 열악한 상태며, 경제성장률과 금리가 모두 높다는 점에서 카드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업에서 보는 시장 잠재력에서 인구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금융 비즈니스는 고객 기반이기 때문"이라며 "동남아 지역은 경제활동인구 대비 카드 및 할부 서비스 이용고객이 매우 적은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흥식 금감원장 첫 타깃 '고금리 장사'…몸사리는 증권사들
취임 일성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강조한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첫 타깃으로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에 제동을 건다.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논란을 겪었던 금감원이 ‘금융소비자를 우선하는 기관’으로 변모하기 위한 실행 방안이다. 내부 과제인 조직 혁신작업의 성패에 이어 금융관행 개혁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증권사들은 금감원의 감독강화 철퇴에 맞는 첫 사례가 되지 않기 위해 일제히 백기를 들고 있다.

◆[반포1단지 수주전 D-1 르포] 전초전 '후끈'…부재자 투표현장 가보니
9월이 무색할 만큼 아침부터 땡볕이 내리 째던 26일 서울 서초구 반포1단지 안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27일 시공사선정총회를 하루 앞두고 부재자 투표가 실시됐기 때문인데,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리며 흡사 대선 현장을 방불케 했다. 26일 부재자 투표가 치러진 반포1단지 관리사무소 앞은 조합원들과 후보자인 현대건설과 GS건설 관계자들, 인근 부동산에서 나온 사람들, 각종 사업 관련자들까지 몰려 이미 장사진을 치르고 있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경호원들이 투표 장소를 통제하고 있었다. 각 건설사들의 홍보전은 없었다.

◆유니레버, 토종기업 카버코리아 3조원 인수…노림수는 '중국'
유니레버가 국내 토종 화장품 브랜드 카버코리아를 인수한다. 국내 화장품업체 인수합병(M&A)에 약 3조원을 들여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는 베인캐피털·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가진 카버코리아 지분과 이상록 카버코리아 회장 지분을 합한 총 96%를 22억7000만유로(약 3조62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레버가 인수합병에 들인 약 3조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 인수합병(M&A) 투자 규모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처럼 과감한 배팅을 한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포석이다.

◆"풀스크린 폰이 대세"…치고 나가는 삼성, 쫓아오는 애플
베젤과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최대로 키운 '풀스크린'이 스마트폰 업계 트렌드로 떠올랐다. 현재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다. 화면을 구부리거나 휘게 할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일찌감치 스마트폰에 적용한 삼성전자는 '엣지' 디스플레이와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8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고집해온 애플은 올해 10주년 기념 아이폰인 아이폰X(텐)에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뒤늦게 풀스크린 대열에 합류했다. 애플은 아이폰X로 삼성전자 추격에 나섰지만 새 공법 적용에 따른 수율 문제로 당분간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SK㈜, 美 셰일가스 수송·가공업 진출…유레카社 1억 달러 투자
SK㈜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 Processing) 사업에 진출한다. 'G&P' 사업이란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모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송하는 개더링(Gathering)과 천연가스의 불순물을 제거해 운송·판매하도록 가공하는 프로세싱(Processing) 사업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는 26일 북미 G&P 업체인 유레카 미드스트림(Eureka Midstream)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SK㈜는 미국법인 플루투스 캐피탈(Plutus Capital)을 통해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