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 출시
유지 함량 50% 이상 줄이고, LOW DRAIN 기술 적용
동원F&B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동원F&B는 HMR시장 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동원F&B 참치캔 마케팅 담당자와 담당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년 반 동안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 이상 대폭 줄였다. 특히 유지 함량을 줄였을 경우 다소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참치살코기의 식감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LOW DRAIN'이라는 숙성공법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지가 없어도 소스가 살코기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고, 밥에 바로 먹었을 때 최적의 맛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참치는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참치캔 한 캔이면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미인사관학교 '킨타 미스 베네수엘라'에서는 미녀들의 저녁식사로 참치캔 200g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일의 유명 슈퍼모델인 하이디 클룸은 출산 후 8주 동안 참치 샐러드를 먹으며 몸매를 회복하기도 했다.
동원F&B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참치캔인 더참치를 통해 국내 참치캔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더참치를 통해 기존 참치캔이 용도를 HMR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더참치를 즉석밥과 함께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최근 배우 조정석과 아이돌 김세정을 신규 모델로 발탁, 동원참치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밥에 바로 먹는 더참치의 컨셉을 반영해 '바로 먹는 영양, 동원참치'라는 메시지로 제작됐다. 더참치 3종 가격은 90g 한 캔에 1980원, 135g 한 캔에 25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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