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045,000 411,000(-0.41%)
ETH 5,054,000 35,000(-0.69%)
XRP 905.5 21.3(2.41%)
BCH 900,300 90,300(11.15%)
EOS 1,596 86(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정부 "수출지원체계, 대-중기 상생·고용창출 중심으로 개편"

  • 송고 2017.09.26 11:01 | 수정 2017.09.26 10:44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민관합동 수출지원협의회 개최..4가지 수출구조 혁신 방향 제시

中企 수출비중 2022년까지 40% 이상 확대..시장다변화 역량 집중

ⓒ연합뉴스

ⓒ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의 수출지원체계가 대-중소기업 상생확대,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출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유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수출지원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수출이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해 왔으나 일자리 창출이나 중소기업 성장으로의 낙수효과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새정부의 정책의 중심이 '일자리와 사람'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수출정책도 양적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수출구조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춘 수출지원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루고 상생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수출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년 내수기업 5000개를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도 지난해 44조원에서 2022년 65조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해외네트워크와 진출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2022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규제개선·R&D 지원·세제 지원 등을 강화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토록 하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와 소비재산업의 수출지원도 확대한다.

이는 수출품목의 고도화 및 다변화로 수출 부가가치와 고용효과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출구조 확립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오는 2020년까지 수출대체시장인 아세안·인도 수출비중을 20%까지(작년 17.3%) 확대해 우리 수출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지원체계를 수출실적 위주에서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수출 예산편성, 지원 기업선정, 사후 성과평가 등 수출지원 전 과정에 일자리 창출효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키로 했다.

한편 이날 각 수출 지원 부처들의 담당 품목·대상별 수출활성화 추진계획도 발표횄다.

대표적으로 우리 주력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수입규제 등 글로벌 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장관회담, FTA(자유무역협정)이행위 등 통상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공장 신설 및 기존 공장 증설 투자와 관련한 투자애로 발굴 및 해소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우 넥스트 차이나로 평가받는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B2B 수출상담회 개최, 모태펀드 문화계정 내에 글로벌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400억원 규뮤) 신설을 추진한다.

화장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피부특성 DB 확대(뉴욕·파리·도쿄 등), 세계보건기구(WHO) 조달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1:32

100,045,000

▼ 411,000 (0.41%)

빗썸

03.29 21:32

99,886,000

▼ 484,000 (0.48%)

코빗

03.29 21:32

99,944,000

▼ 544,000 (0.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