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건조기·냉장고·세척기·인덕션 등 내년 상반기 대거 출시
유럽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BOSCH)가 한국 대형 가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보쉬에 따르면 해외에서 판매하던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 대형 가전을 한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
보쉬는 최근 빌트인냉장고 1모델을 한국에 출시했다. 이 외에 세탁기 3모델, 건조기 3모델, 식기 세척기 6모델, 프리스탠딩 냉장고 2모델 등이 현재 KC인증(적합성평가인증)을 비롯한 전기안전, 자율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 등 국내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출시될 보쉬 300 시리즈 세탁기 및 건조기의 경우 에너지효율 인증 제도인 '에너지스타'를 통과했다. 에코사일런스(EcoSilence) 모터를 장착해 소음을 대폭 줄였다.
또한 조만간 선보일 보쉬 800 시리즈 건조기는 24인치 크기로 한 번에 18개의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냉장고의 경우 에너지 효율 등급 A++을 자랑한다. 전체 559리터의 냉장·냉동 시스템을 갖추고 자동 서리 제거 기능 등을 탑재했다.
보쉬 가전 국내 공식 수입사인 ㈜화인어프라이언스는 "보쉬의 가전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독일 가전의 정수 보쉬의 한국 시장 진출로 가전시장에 새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BOSCH)는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모토로 1886년 가전 사업을 시작했다. 1981년 빌트인 콤비 오븐 생산을 시작으로 냉장고의 0도씨 칠링 테크놀로지(0' chilling technology) 야채칸 기술, 세탁기 i-Dos의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을 선보이며 가전 메이커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