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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위촉된 '벤처 신화' 장병규 의장

  • 송고 2017.09.25 18:01 | 수정 2017.09.25 18:0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연합뉴스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차세대 혁신 성장 전략을 구상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수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발탁됐다. 벤처 업계에서는 신화적 존재로 꼽히는 인물이다.

1973년생인 장병규 의장은 카이스트 출신으로 1996년 인터넷 벤처 기업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하며 이후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 신화를 일으켰다.

장 의장은 2005년 검색 기술 전문 스타트업 ‘첫눈’을 창업해 다음에 네이버를 매각했다. 첫눈은 구글로부터 인수합병 요청을 받기도 했다. 2년 뒤인 2007년에는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지원 기업인 본엔젤스를 창업했다. 현재 본엔젤스는 120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현재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블루홀에서는 1인칭 PC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사전체험만으로 1200만장을 돌파했고, 누적매출달러 1억달러(약 1천132억원)를 돌파했다.

이전에도 블루홀은 2011년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테라'로 성공을 거둔바 있다.

장병규 의장은 “현장 경험을 가진 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변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병규 의장 프로필.

○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장병규 (蔣柄圭 / Chang Byung Gyu)
- 1973년생, 대구
【 학 력 】
- 대구과학고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
【 경 력 】
- 블루홀 이사회 의장(現)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 첫눈 CEO
- 네오위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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