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억원 규모 맵 공모전 스튜디오 콘테스트 시상식 진행
5주간 유저가 스튜디오 모드 제작… 후보작 100점 중 6점 본상
넥슨이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진행한 스튜디오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부터 8월 17일까지 5주간 유저들이 스튜디오 모드로 제작해 공개한 맵 전체를 대상으로 매주 20점의 후보작을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들 중 6점을 선별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5점 등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콘테스트 기간 3000여명의 유저가 스튜디오 모드 맵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작한 맵 수는 6192개에 달한다. 또 이를 플레이한 유저는 8만5000여명이며 총 플레이 횟수는 21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유리 워터랜드VR 맵을 제작한 닉네임 Yuri유리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5000만원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은 CS빵빵빵TR, 이인임, 사다암, 꿀주먹고양이, 투자의귀재다니엘 총 5명에게 돌아갔다.
넥슨은 시상식과 함께 향후 스튜디오 모드에 추가되는 업데이트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연기나 불꽃 등 효과 연출을 위한 파티클 블록과 노출 시 대미지를 입게 되는 대미지필드 블록, 오르막과 내리막 지형을 만들 수 있는 서프 블록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 총괄 안병욱 디렉터는 "유저분들이 직접 만든 맵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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