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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정부기관과 통신중계 및 탑재체 개발 MOU

  • 송고 2017.09.25 14:24 | 수정 2017.09.25 14: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총 78억원 규모…2022연 9월 개발 완료 목표

2023년 이후 해외의존 국내시장에 진입 가능 예상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전장 및 재난지역 통신중계 및 탑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휴니드는 지난 22일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민군협력진흥원과 전장 및 재난지역 UAV기반 Ka대역 통신중계 및 핫스팟 구축을 위한 탑재체 개발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 연구개발은 총 78억원 규모로 응용연구 3년, 시험개발 2년을 거쳐 오는 2022년 9월 개발 완료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군 통신중계 체계에 Gbps급 고속 네트워크 구축, 고성능 밀리미터 기술로 원거리 통신링크 구성 및 OTM 차량 인공위성 분야, 이동형 UAV를 이용한 기지국과 통신링크 구성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으로 고화질 동영상, 홀로그램 등을 지휘통제 체계에 활용할 수 있어 실시간 명령 및 작전전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니드는 앞서 미래 전장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심전을 구현하기 위해 차세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의 성공적인 초도 양산을 마친 바 있다. 휴니드는 현재 대규모 2차 양산계약도 앞두고 있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부품기술 국산화로 VSAT(초소형기지국) 시장의 RF 전력 증폭기, 저잡음 증폭기 RF 부품 확보로 2023년 이후 해외 기술 도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연구개발 완료 및 기술확보를 통해 공중중계 UAV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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