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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6위'

  • 송고 2017.09.25 14:00 | 수정 2017.09.25 15: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브랜드 가치 562억달러…전년비 9% 상승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지속적인 혁신 등 높이 평가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는 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상승한 562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위도 한 계단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투명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노트7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브랜드 신뢰를 성공적으로 회복한 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이 일관적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점 △갤럭시S8,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임 등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호황을 타고 고공행진 중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는 적기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생활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혁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TV 부문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출시하는 등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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