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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투명경영 강화 위한 지배구조 개선"

  • 송고 2017.09.25 12:57 | 수정 2017.09.25 16:3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투명경영위원회 신설 및 사외이사후보 추천위 대표위원 변경

회계투명성 제고 위해 내부회계 관리 강화

효성이 주주 및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효성은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의 대표위원을 사외이사로 변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지배구조개선안의 핵심은 투명경영 강화,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 내부감시 강화이다.

조현준 회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시장과의 소통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른 것.

효성은 ㈜효성 이사회에 사외이사 3인(정상명, 권오곤, 최중경)과 사내이사 1인(김규영)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투명경영위원회의 대표위원은 전 검찰총장 출신인 정상명 사외이사가 맡을 방침이다.

이 위원회에서는 △일감몰아주기·부당내부거래 등 문제 방지를 위한 대규모 내부거래 관련 이슈에 대한 사전 심의 및 의결 △분할·합병, M&A, 증자 및 감자 등 주주 가치와 관련된 주요 경영사항 등에 대한 사전 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이행점검 △윤리경영·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심의 등을 하게 된다.

효성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룹 내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한편 경영진이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합리적 경영활동을 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도 가능하다"며 "투명경영위원회의 활동내용은 매 분기 및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조현준 회장이 맡아왔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 대표위원도 전 환경부장관인 김명자 사외이사가 맡는다.

효성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들을 객관적인 외부의 시각으로 추천 받아 선임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 또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개선안이다.

이 외에도 효성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내부회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감사위원들이 업무를 독립적이고 심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및 필요정보를 충분히 지원하겠다는 것.

또 올해 초 마무리 된 내부통제 고도화 프로젝트 결과를 반영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위원회 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실질적인 평가절차를 수행해 내부회계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규영 대표이사는 "이번에 발표된 지배구조개선안은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며 "향후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기업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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