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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경제협력 강화…4차 산업혁명 협업 합의

  • 송고 2017.09.25 09:42 | 수정 2017.09.25 09:5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양국 CEPA 개선협상 가속화 의지 재차 확인

'신산업 분야 발굴' 공동 미래전략비전그룹 설치

지난 23일 한-인도 양국은 '제3차 CEPA 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산업부

지난 23일 한-인도 양국은 '제3차 CEPA 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산업부

[세종=서병곤 기자] 우리나라와 인도 양국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전략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한-인도 공동 미래전략비전그룹'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hbu) 인도 상공부 장관과 '제3차 한-인도 CEP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양국 교역을 지속 확대하고, 양국 간 중장기 협력 관계 격상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실무 협상단 회의에서 상품, 서비스, 원산지 분야에 걸쳐 상호 시장접근 개선과 교역장벽 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올해 말 인도에서 4차 공식협상을 개최해 협상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날 공동위에서 양측은 인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산업인프라 및 대량 생산능력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분야를 발굴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우리 측에서 제안한 양국의 미래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한-인도 미래비전 전략그룹을 연내 설치해,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래 유망산업 분야나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대표단은 인도 측에 철강, 석유화학제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등 수입규제조치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달 기준 대(對) 한국 세계 수입규제 건수 가운데 인도가 31건으로 가장 많다. 31건 중 반덤핑이 28건(화학18, 철강7, 섬유3), 세이프가드가 3건(화학2, 철강1)이다.

이에 대해 인도측은 반덤핑, 세이프가드 조치는 국내 산업계의 요청이 있으면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따라 조사를 개시해 하는 사항으로 정부의 재량권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 절차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담보해주기로 약속했다.

인도 측의 이같은 답변에 김 본부장은 절차의 공정성과 더불어 산업계 피해조사 시 일부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인도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측에서는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의 현황조사와 밸류체인 분석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인도 측은 인도의 태양광 발전 용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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